<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물량 부담 오름폭 제한..↑2.50원
  • 일시 : 2002-10-18 10:27:33
  • <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물량 부담 오름폭 제한..↑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물량부담으로 오름세가 미약하다. 딜러들은 엔화가 125엔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매수세가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며 1천243.50원 넘어서는 팔려는 세력이 많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틀간 상승시도가 실패하고 급락에 대한 두려움이 시장에 생겼다며 역외세력도 달러화 레벨을 끌어올리던 모습에서 물러서 저가매수에만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지난 16일 외국인 주식 순매수분 1억5천만달러 정도가 시장에 나올 것인데다 이날도 오전중 2천억원이 넘을 정도로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강해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제 1천249원이나 1천250원은 당분간 상승돌파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엔화가 125엔대로 절하된 만큼 1천240원선에는 역외매수세와 함께 바닥인식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3원으로 전날에 비해 6원이나 떨어져 엔화 약세에 민감도를 줄이는 작용을 하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오전 10시26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 오른 1천243.10원에 매매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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