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對엔 4개월래 최고치...125.14엔
(런던=연합인포맥스) 미국 달러화가 미국 기업실적호전과 주가상승을 발판으로 엔화에 대해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오전 12시 현재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의 124.83엔보다 높은 125.14엔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는 장초반 엔화에 대해 125.49까지 올라 지난 6월 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상승폭 줄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미국 기업실적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살아나면서 달러화 상승을 부추겼다"며 "미국의 사정이 좀더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1분기 순익이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힌데 따라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시장에선 많은 미국 기업들이 월가의 실적전망을 초과달성함에 따라 달러화 강세는 이미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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