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뉴욕주가 강세로 달러 주요 통화에 상승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번주(10월21-25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딜러들은 최근 달러화가 뉴욕주가와 연동돼 움직였다면서 뉴욕주가가 기업체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달러화의 강세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P파리바의 딜러인 밥 린치는 "뉴욕주가 강세 지속은 해외자금의 미국내로의 유입을 촉발시켜 달러화의 상승을 부추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주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0.9714달러에 마쳐 1.6% 상승했으며 지난 4주 동안 3주나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도 달러당 125.51엔에 마쳐 1.1% 높아졌으며 지난 7주 동안 6주나 오름세를 나타냈다.
달러화는 스탠더드앤푸어스500지수가 지난 10월9일의 5년래 최저치에서 14%나 급등함에 따라 지난 6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퍼스트쿼드런트의 환율전력가인 도리 레바노니는 "뉴욕증시와 채권쪽으로 해외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딜러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경우 뉴욕주가의 강세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럴 경우 달러화도 동반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이번주에 실적을 발표할 주요 기업들은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알테라, LSI로직, 듀폰, AT&T 등이다.
또 이번주에 나오는 경기지표로는 지난달의 주택판매, 미시간대학의 소비자태도지수, 내구재주문통계 등이 있다.
내구재주문의 경우 지난달로 2개월째 계속 감소추세를 보였을 것이라는 것이 전 문가들의 분석이다.
8월에 0.4% 줄어들었던 내구재주문은 지난달에는 1.8%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되 고 있다. 이 통계치는 25일 나올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지난달의 신축주택 판매통계가 발표될 예정이다.
8월 중 연간기준으로 99만6천가구였던 신축주택 판매량은 9월에는 98만1천가구 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기존주택판매량은 8월의 528만가구에서 9월에는 536만가구로 늘어났 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5일 나오는 다른 지표로는 미시간대학의 10월중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가 있다.
이 지수는 잠정적으로 9년만에 가장 낮은 80.4를 나타냈으나 확정치는 그보다는 약간 높은 81.1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앞서 연방준비제도(FRB)는 23일 미국의 지역별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 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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