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개장..↑2.00원 1,249원(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출발했다. 이날 엔화는 달러당 125.50엔대로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40엔 정도 절하됐다. 이 여파로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4원 높은 1천251원 개장된 후 1천251.50원으로 상승시도에 나섰지만 오전 9시41분 현재 엔화 약세폭 축소에 1천249.70원에 거래됐다. 주초 시장상황은 지난주 달러화가 급락했던 상황과는 몇가지 차이점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지난주 말께 미국증시의 상승세 주춤과 북핵불안 여파로 이날 국내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아주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딜러들은 지난주 5천억원이 넘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매물 부담이 일단 달러화의 상승세는 제한할 것이지만 엔화가 125엔에서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만큼 달러화는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개장 후 뚜렷한 주변여건의 변화가 보이지 않고 시장참가자들도 상승과 하락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지난주 종가를 바닥으로 당분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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