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숏 커버'로 낙폭 축소..↓3.50원 1,24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1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숏 커버'와 엔화 강세폭 축소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오후 2시53분 현재 미달러화는 지난주보다 3.50원 낮은 1천243.50원에 매매됐고 엔화는 달러당 124.94엔으로 후장 직후보다 0.10원 정도 절하됐다. 딜러들은 오전 하락이 순수 물량부담에 의한 것이 아니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부담에 따른 '숏 플레이'의 결과였기 때문에 오후 들어 '숏 커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은행권 '숏 커버'와 함께 엔화가 125엔대 회복을 하고 있어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오후 한 차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공급에도 1천240원선이 지켜질 공산"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매도되고 있어 서울 환시에 미치는 하락압력이 예상보다 다소 제한적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