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엔화, 日정부 부실채권 청산 가속화 기대로 상승
  • 일시 : 2002-10-21 23:17:33
  • <뉴욕환시-장초반> 엔화, 日정부 부실채권 청산 가속화 기대로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1일 엔화가치는 일본은행(BOJ)의 하야미 마사루 총재가 일본정부가 부실채권의 청산을 가속화할 경우 금융시스템에 더 많은 자금을 풀 수도 있다고 밝힌 후 달러화에 대해 올랐다. 하야미는 중앙은행이 부실채권 문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금융권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엔화는 3영업일만에 처음으로 달러화에 대해 상승하면서 달러당 124.59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25.51엔에 비해 1엔 가까이 올랐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는 유로당 121.93엔에서 121.48엔으로 높아졌다. 이날 엔화가 상승한 것은 무디스가 일본의 외화표시 채권등급을 'Aaa'로 상향조정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무디스가 일본국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엔화표시 채권등급은 상향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엔화의 상승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전망했다. 한편 달러화는 뉴욕주가 약세 영향으로 유로화에 대해 유로당 0.9741달러로 지난 주말의 0.9714달러에 비해 하락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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