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여건 살피며 관망세..↓0.80원 1,242.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거래자들이 주변여건을 살피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후장들어 한때 1천245.30원까지 한 차례 상승시도를 벌였다가 오후 2시26분 현재 전날보다 0.80원 내린 1천242.60원에 매매됐다.
이날 점심시간 동안 엔화는 달러당 125.17엔으로 오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는 1천억원을 넘어서는 수준에 달하고 있다.
딜러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 출회가 부진하기도 하지만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 다른 여건들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중 결제와 역외매수세가 주식 관련 매물 영향이 희석되고 있다"며 "장중 흐름이 깨지면서 위.아래 거래가 한산해 달러화가 급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주문이 엷기 때문에 달러화가 비이성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거래자들의 관망세가 깊다"고 덧붙였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증시가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이는 반면 국내 증시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끊기면서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시의 동조화 흐름이 끊기고 국내 수급도 오리무중이 되는 등 시장 재료들의 혼조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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