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강세로 하락..↓6원 1,225.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4일 오전 서울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엔화는 개장초 달러당 124.40엔선으로 전날에 비해 소폭 약세를 보였지만 오전 장중 124.00엔선까지 강세로 전환됐다.
또 역외매도세와 함께 전날 급락한 이후 좋은 매도레벨을 놓친 업체들의 팔자 주문이 많아진 것도 달러화 하락압력을 가중시킨 결과를 초래했다.
한편 전날까지 2천500억원이 넘는 주식 순매도 규모를 기록한 외국인은 이날 1천억원의 순매수세로 돌아섰다.
오후 달러화는 1천224-1천232원, 123.50-124.5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용일 하나은행 대리는 "오전 하락은 '숏 플레이'어들의 시도였다"며 "역외매도가 먼저 출발했지만 공급은 많지 않았고 업체 결제가 다소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리는 "실제 시장에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엔화만 변동이 없다면 낙폭이 과도하게 커질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했다.
박승배 한미은행 대리는 "달러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며 "주변여건들은 대체로 중립적인 가운데 해외 거래자들이 하락시도를 계속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전날보다 1.10원 오른 1천233원에 개장했지만 엔화 약세가 주춤하고 업체 매물이 많아지자 반락됐다.
이후 달러화는 현대상선관련 매물공급설과 엔화 강세 반전으로 1천225.60원으로 하락했다가 전날보다 6원 떨어진 1천225.9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4.01엔 원화는 100엔당 988원으로 전날에 비해 5원 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보합세에 머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1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1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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