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추가 강세로 낙폭 확대..↓3.50원 1,228.50원
  • 일시 : 2002-10-25 11:24:23
  • <서환> 엔화 추가 강세로 낙폭 확대..↓3.50원 1,22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의 강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11시22분 현재 엔화는 달러당 123.71엔이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50원 떨어진 1천228.5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서울 환시 개장무렵 124.33엔 정도였던 엔화가 123엔대 중반으로 절상되면서 달러화 하락압력이 가중됐다며 이 여파로 달러화가 1천22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만큼 서울 환시의 달러화 하락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역내에서 업체들의 결제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역외에서 매도하고 있고 엔화가 단단한 저항선인 123.80엔선을 뚫은 만큼 1천220원대중반까지 달러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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