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따라 등락..↓4.10원 1,227.90원
  • 일시 : 2002-10-25 14:02:51
  • <서환> 엔화 따라 등락..↓4.10원 1,227.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따라 등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엔화는 달러당 123.65엔으로 오후 개장무렵보다 소폭 절상된 상태이고 이 여파로 미달러화는 오전종가 1천228.70원에서 더 내려앉아 전날보다 4.10원 내린 1천22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엔화가 추가 강세 여지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 하락압력이 강해졌다며 국내증시도 반등하는 등 달러화 약세에 다소 우호적인 여건이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이 엔-원 재정환율 100엔당 980원대를 불편해 한다는 것이 전날 이미 확인된 상태고 현재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가 나타나는 만큼 달러화가 전날처럼 무너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때 100엔당 987원까지 하락했던 엔-원 재정환율은 오후 2시 현재 100엔당 992-993원대를 오락가락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의 저항레벨이 무너진 만큼 123엔선까지 추가 강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전날 저점정도가 다시 일중 바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전자중개방식이 외환거래에 병행되면서 체결속도가 빨라져 달러화가 급등락하는 이유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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