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월말네고 우려 상승제한..↑0.30원 1,232.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월말네고 시즌을 맞아 상승폭이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10분 현재 지난주보다 0.30원 오른 1천232.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 약세에도 서울 환시의 달러화는 오름세가 여의치 못하다며 그러나 지난주 이월 시장포지션이 무겁게 넘어 오지 않은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는 결국 시장참가자들이 월말네고를 우려하는 정도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화가 1천235원 이상 상승하지 못한다면 월말네고 시즌에서는 매도가 편하지만 엔화 약세와 역외매수세가 장애물"이라며 "또 지난주 1천220원대는 바닥인식이 커진 만큼 먼저 나서서 매도하는 세력도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닛케이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의 발언으로 엔화 약세가 지속될 만큼 달러화의 하방경직성도 강하다"며 "수급상 재료가 등장하기 전까지 달러화의 횡보세가 지속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날 미조구치 국제국장은 미국과 일본의 경제 펀더멘틀로 볼때 엔화가 강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딜러들은 오전 달러화 변동폭을 1천228-1천235원으로 전망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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