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위.아래 제한된 레인지장..↑0.20원 1,232.10원
  • 일시 : 2002-10-28 12:01:58
  • <서환-오전> 위.아래 제한된 레인지장..↑0.20원 1,232.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주초인 2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위.아래 모두 제한되는 레인지 양상이다. 이날 미달러화는 월말네고 부담으로 오름폭이 제한받아 1천220원 후반으로 한 차례 하락했다가 저가매수와 결제수요로 1천230원대 위로 상승했다. 엔화는 달러당 124.60엔으로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 보다 0.80엔이나 절하됐지만 월말네고 등의 하락압력과 상충됐다. 엔화는 닛케이 지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의 발언으로 오후에도 추가 약세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조구치 국제국장은 미국과 일본의 경제 펀더멘틀로 볼때 엔화가 강세를 보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229-1천235원, 124.20-125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배 기업은행 과장은 "장이 엷어서 시장의 조그만 세력이 한쪽으로 방향을 같이해도 그 쪽으로 움직이는 양상"이라며 "오전 달러화는 월말네고와 외국인 주식 관련 순매수에 밀렸다가 엔화 약세로 레벨이 올라섰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오후 엔화 추가 약세 여지가 있어 1천230원선은 지지될 것 같고 1천234원 정도는 고점이 형성될 것 같다"며 "엔-원은 100엔당 990원선 언저리에서 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영선 외환은행 과장은 "닛케이 지수 낙폭이 깊고 30일 발표될 일본 경제대책에 대한 비관으로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중으로 좀더 약세를 보일 수 있지만 아직 방향을 뚜렷이 잡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지난주보다 0.90원 낮게 개장된 후 상승시도로 1천233원으로 올랐다. 이후 달러화는 업체 네고와 고점매도 세력으로 1천228.70원으로 내렸다가 지난주보다 0.20원 오른 1천232.1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4.66엔 원화는 100엔당 988원으로 지난주보다 6원이나 내렸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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