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급락 개장..↓7.50원 1,22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엔화 강세로 급락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당 123.54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 무렵보다 1.50엔 가까이 절상된 엔화 여파로 전날보다 5.50원 낮은 1천228원에 개장됐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9시40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 낮은 1천22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 강세가 서울 환시 달러화 개장가에 반영된 후 이후 방향을 탐색 중이라며 엔화 동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밤사이 갑작스런 엔화 강세로 일본당국에서 엔화 강세를 저지하는 발언이 나온 것이 엔화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에 주목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은 아직 미미해 시장에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은 엔화 가치가 상승할 이유가 없다면서 엔화는 너무 과도하게 오른 데 따른 조정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주가 월말네고시즌으로 전날 업체 네고가 많이 나온 상태여서 수급상으로도 하락압력이 우위인 상태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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