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추가 하락으로 전저점 테스트..↓9.30원 1,224.20원
  • 일시 : 2002-10-29 10:03:24
  • <서환> 추가 하락으로 전저점 테스트..↓9.30원 1,224.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전저점 테스트에 나섰다. 미달러화는 1천225원 지지선을 쉽게 깨며 지난 24일 기록된 전저점 1천223원을 위협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1분 현재 전날보다 9.30원 낮은 1천224.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구로다 재무관의 '엔화 강세 갈 이유 없다'는 발언에 발이 묶였지만 역내의 하향시도가 나왔다며 이는 과매수(롱) 포지션 이월 세력들이 보유 포지션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역외에서 매도세가 적극적으로 나온 것은 아니라"며 "다만 월말네고 시즌이라는 것이 심리적 하락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장중 나올 업체 네고를 고려하면 1천220원선까지 바닥을 낮춰 잡을 수 있다"며 "바닥을 시험하려는 시장의 욕구가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월말네고를 제외하고 주변여건은 뚜렷한 하락요인이 없는 상태다. 또 업체 네고가 아직 본격적으로 출회된 것이 아니어서 앞으로 이 물량이 얼마나 유입되느냐가 추가 하락에 관건이다. 한편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91원선으로 전날에 비해 3원 정도 올라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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