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円강에도 뉴욕 NDF 강세 여파 상승반전..↑3.30원 1,230.70원
  • 일시 : 2002-10-30 10:01:30
  • <서환> 円강에도 뉴욕 NDF 강세 여파 상승반전..↑3.30원 1,230.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에도 뉴욕 역외선물환(NDF)시장의 강세 여파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 강세 여파로 전날보다 1.40원 낮게 하락개장했지만 곧 상승반전해 오전 9시59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높은 1천230.70원에 매매됐다. 같은 시각 엔화는 달러당 122.86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80엔이나 절상됐다. 하지만 딜러들은 전날 뉴욕 NDF에서 엔화가 달러당 122.99엔일때 1천232원으로 올라 마친 영향이 서울 환시에도 미치고 있다며 서울 환시의 포지션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넘어온 데다 금일 역내가 NDF 정산매수여서 달러화 수요 우위를 보일 것이란 심리적인 우려도 달러화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DF 1개월물 1천232원은 서울 환시에서 거래되는 현물환 기준으로 1천229원이다. 또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도 600억원이 넘는 순매도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수급상황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들은 개장초 엔화와 연결고리가 깨졌기 때문에 일중 엔화 움직임에 다소 둔감한 반면 장중 수급에 민감한 장세가 될 것 같다며 엔화가 워낙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화의 급등이 쉬운 장은 아니지만 1천230원대 진입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엔-원 재정환율은 전날 100엔당 992원에서 1천1원대로 급등해 엔화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한 상태. 엔-원의 상승은 서울 환시의 달러화에 하방경직성 내지 상승심리 우위를 의미한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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