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업체 네고 관건..↑8.90원 1,236.30원
  • 일시 : 2002-10-30 13:46:01
  • <서환> 역외,업체 네고 관건..↑8.90원 1,23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앞으로 역외세력과 업체 네고 동향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점심시간 동안 큰 폭으로 떨어진 거래소 주가와 1천억원대가 넘어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에 영향받아 오전종가인 1천232.70원에서 크게 올라선 상태. 오후 1시42분 현재 전날보다 8.90원 오른 1천236.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 업체 네고가 한 차례 나왔지만 시장의 모자란 포지션과 달러화 상승에 우호적인 주변여건들의 영향을 잠재울 만한 정도는 아니었다며 이런 추세라면 1천238원까지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1천238원선은 지난번 달러화 하락시 한 차례 공방을 벌였던 곳이라서 달러화 방향에 분수령이 될 수 있다며 이 선을 앞두고 역외세력의 반응과 역내 업체들의 네고 출회가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달러화 방향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30원선으로 바닥이 올라서면서 달러화 상승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엔-원 재정환율이 하루만에 13원이 급등한 것을 보면 다소 과도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1천238원선은 1천240원을 앞둔 저항선으로 큰 레벨이 바뀌는 지점"이라며 "서울 환시가 갑자기 엔화에 아무리 둔감해졌지만 엔화가 123.00엔선에서 맴돌고 있는 한 서울만의 독자적인 상승은 어렵다"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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