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옵션시장, 현물환 시장과 차별화'
  • 일시 : 2002-10-30 15:41:06
  • <달러-원 옵션> '옵션시장, 현물환 시장과 차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30일 오후 해외 달러-원 옵션시장이 달러-원 현물환의 급등에도 해외 달러-원의 옵션 변동성이 오히려 하락해 현물환 시장과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차별화는 달러-엔의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의 '풋 오버' 성향이 강해져 앞으로 달러-엔 상승에 제한이 있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달러-원 현물은 한때 전날보다 10.40원 높은 1천237.80원까지 급등한 후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달러-원 현물환이 시장 포지션 부족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옵션시장은 잠잠하다"며 "옵션 거래자들은 1천240원선이 지켜지는 한 달러-원 현물 급등세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이런 옵션시장의 상대적 차분함은 달러-엔 옵션시장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달러-원 옵션의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은 전날 전기간물이 중립상태로 콜 오버(Call over)에서 풋 오버(Put over)로 전환할 뻔 했지만 다시 이날 현물환의 상승으로 '콜 오버'로 돌아왔다. 해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원 옵션의 변동성은 전 기간물이 8.8/9.6% 수준으로 전날에 비해 하락해 옵션시장과 현물시장의 차이점을 드러냈다. 전날 1개월물 2개월물 3개월물의 변동성은 모두 9.1/9.8%이고 6개월물과 1년물이 9.0/9.8%이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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