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對유로 8주래 최저치 하락
  • 일시 : 2002-11-01 23:21:02
  • <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對유로 8주래 최저치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경제의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에 대해 8주래 최저치로 하락했고 엔화에 대해서도 8거래일 연속 내렸다. 이날 오전 9시(뉴욕 현지시간)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974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0.9903달러에 비해 크게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2.02엔으로 전날의 122.48엔에 비해 떨어져 지난 1999년 3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코티아캐피털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전략가는 "경제적 환경이 향후 달러화 약세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거래자들이 달러화 매입에 아직도 매우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9월의 5.6%에 비해 높은 5.7%를 기록하고 일자리는 5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930달러선에 도달하자 달러화 손절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유로화 상승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날 오전 10시 발표될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부문 지수가 올들어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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