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지난 7월 이후 3개월래 처음 유로당 1달러선 넘어 (상보)
  • 일시 : 2002-11-02 00:28:03
  • 美달러, 지난 7월 이후 3개월래 처음 유로당 1달러선 넘어 (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1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미국경제 의 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에 대해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한때 유로당 1달러선을 넘었고 엔화에 대해서도 8거래일 연속 내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한때 유로당 1.0004달러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반락해 0.9900달러 부근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서는 달러당 121.99엔으로 전날의 122.48엔에 비해 떨어져 지난 1999년 3월 이후 최장 기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스코티아캐피털의 숀 오스본 수석 외환전략가는 "경제적 환경이 향후 달러화 약 세를 예고하고 있다"면서 "거래자들이 달러화 매입에 아직도 매우 소극적"이라고 말 했다. 미국의 10월 실업률은 9월의 5.6%에 비해 높은 5.7%를 기록하고 일자리는 5천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9930달러선에 도달하자 달러 화 손절 매도 주문이 쏟아지면서 유로화 상승폭이 더 커졌다고 설명했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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