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부족 좁은 박스장..↓3.70원 1,221.50원
  • 일시 : 2002-11-04 10:37:48
  • <서환> 재료부족 좁은 박스장..↓3.70원 1,22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좁은 박스장을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36분 현재 지난주보다 3.70원 내린 1천2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딜러들은 달러화가 개장이후 1천221.40-1천223원의 좁은 변동폭을 기록했다며 도쿄환시가 일본 문화의 날로 휴장함에 따라 엔화 움직임이 정체된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 엔화는 서울 환시 개장부터 122.20엔대를 거의 벗어나지 않고 있다. 이들은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하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 매매 규모가 적어 환율에 영향이 적다며 수급상 위.아래 재료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좁은 박스장이 계속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참가자들은 1천220-1천224원을 일중 변동폭으로 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금리인하를 앞두고 해외 환시에서는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일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금리인하 여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시에서는 금리인하 자체가 논의되는 것이 달러화에 약세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엔화에 대한 달러화는 121엔으로 더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일본 경제의 취약한 기초여건이 엔화 강세를 120엔선에서는 저지할 것이기 때문에 121엔선에서 바닥이 다져지고 다시 달러화가 상승하기를 기대하는 거래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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