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초반> 美달러, 뉴욕주가 상승 지속 기대로 강세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4일 뉴욕환시에서 미국 달러화는 뉴욕주가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엔화에 대해 8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2.35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의 122.17엔에 비해 소폭 상승했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유로당 0.9958달러로 지난 주말의 0.9964달러에 비해 약간 올랐다.
MFR의 조슈아 샤피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가의 지속적인 반등이 달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향후 2주간 미국자산에 대한 투자자금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주가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는 6일 금리를 적어도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높아지면서 상승 모멘텀을 타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달러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날 달러화의 상승폭은 이날 상무부가 발표할 지난 9월 공장수주실적 저조 예상 때문에 제한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지난 9월 공장수주 실적이 3%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5일 시행되는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중 어느 당이 미국 상.하원의 주도권을 쥐게 되는가가 판가름나는 점도 외환시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의 하나로 지적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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