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円强으로 1,210원대 중반 하락..↓4.30원 1,214.70원
  • 일시 : 2002-11-05 12:28:58
  • <서환> 円强으로 1,210원대 중반 하락..↓4.30원 1,214.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1천210원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당 121.90엔대로 전날 122.20엔대에서 절상된 엔화 여파로 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업체 및 역내외 매도세가 가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부터 미국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시장참가자들의 매도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특히 해외의 투자은행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으로 아시아 통화들을 매수하고 달러화를 매도하는 모습을 보인 것도 서울 환시 달러화가 1천215원선을 뚫고 내려가는데 기여했다. 오후 달러화는 엔화가 추가 강세를 보이느냐에 달린 가운데 1천212-1천219원에서, 121.60-122.40엔에서 각각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배 기업은행 과장은 "시장 전체적으로 물량부담이 많다"며 "달러화가 이렇다할 반등도 되지 않는 모습이어서 하락압력이 강하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역외에서 매도세가 강해져 1천215원선이 쉽게 하향돌파됐다"며 "결제수요가 나오기는 했지만 엔화 강세가 계속진행된다면 1천210원 초반대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우동범 조흥은행 대리는 "전날 일본이 휴일로 쉬면서 네고를 못 처리했던 업체들이 나온 것이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며 "121.60엔선이 깨지면 대규모 스탑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대리는 "하지만 미국 금리인하라는 묵직한 재료를 앞두고 방향이 한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을 것 같다"며 "121엔대 중반에서 지지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19.50원에 개장된 후 122.00엔대로 엔화 강세가 나타나고 역내외 매도세가 나오자 1천215.2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가 121.70엔대로 추가 강세를 보이자 1천214원으로 내렸다가 전날보다 4.30원 내린 1천214.7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2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1.72엔 원화는 100엔당 99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0.14%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87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도 28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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