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출발..↑0.50원 1,217.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출발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60원 오른 1천218.60원에 개장된 후 오전 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17.5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전날 뉴욕 환시에서 ISM 비제조업지수의 상승으로 미달러화가 122엔대로 강세를 보인 여파가 서울 환시 개장가를 상승쪽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미금리인하를 앞두고 해외 환시에서 달러화가 많이 움직이지 않을 것 같아 서울 환시 달러화도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지난 이틀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지속돼 1억달러 정도 대기매물이 있는 것은 서울 환시의 달러화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추가 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투자와 관련된 매물압력으로 1천215원선을 한 차례 테스트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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