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강보합..↑1.80원 1,218.80원
  • 일시 : 2002-11-06 12:04:09
  • <서환-오전> 엔화 약세로 강보합..↑1.80원 1,21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오전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당 122.16엔으로 전날에 비해 0.30엔 절하된 엔화 영향으로 상승출발했다. 이후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기대로 한때 반락하기도 했지만 미국 금리인하를 앞두고 엔화가 121.70엔에서 강력한 저항을 확인해 앞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로 반등했다. 한편 1억달러로 예상되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은 시장의 기대만큼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달러화는 1천215-1천221원에서, 121.70-122.50엔에서 각각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장욱 조흥은행 대리는 "역내외 모두 초반 '숏 마인드'가 강했지만 기다리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나오지 않자 달러화가 반등했다"며 "전체적으로 달러화가 위.아래 큰 폭으로 움직일 만한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오후 시장에 물량이 쌓일 경우 1천215원선을 향한 하향시도가 한 차례 있을 것 같다"며 "1천220원선 정도는 고점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영상 국민은행 대리는 "달러화가 121엔선에서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의 금리인하를 앞두고 큰 변동은 제한되는 가운데 122.50엔대에서는 매물벽이 있다"고 말했다. ▲장중 동향=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1.60원 높은 1천218.60원에 개장된 후 1천219원까지 상승시도를 벌였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로 1천216.10원으로 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저가매수세와 결제수요로 1천219까지 올랐다가 전날보다 1.80원 높은 1천218.8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2.18엔 원화는 100엔당 99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98%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34억원 어치를, 코스닥에서도 37억원 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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