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7.80원 1,214.40원
  • 일시 : 2002-11-07 09:44:47
  • <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7.80원 1,214.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 여파로 하락 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천216원대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1분 현재 전날보다 7.80원 낮은 1천214.40원에 매매됐다. 또 엔화는 달러당 121.71엔으로 50bp라는 큰 폭의 미국 금리인하 여파로 전날 122.35엔에 비해 0.60엔이나 절상됐다. 딜러들은 미금리인하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며 서울 환시에서는 전저점인 1천214원 붕괴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이 선이 무너지면 1천212원에 형성된 '갭'을 메우려는 추가 하향시도가 나타날 것이라며 최근 이어지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대기매물이 위력을 발휘할 경우를 고려해 1천210원선까지 바닥을 낮춰 보고 있다고 덧붙엿다. 반면 일부 딜러들은 1천210원 초반에서는 결제수요가 대기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엔-원 재정환율이 1천3원으로 전날에 비해 5원가까이 올라선 것을 볼때 엔화 강세가 달갑지않은 시장 분위기가 느껴진다며 일중 달러화의 하방경직성이 강해질 것 같다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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