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4.20원 1,213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개장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3.20원 낮은 1천214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4.20원 하락한 1천213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달러당 121.28엔으로 전날에 비해 0.60엔 정도 절상된 엔화 여파가 서울환시 달러화를 하락 출발하게 만들었다며 최근 지속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최소 1억달러 이상 대기된 것을 볼때 추가 하락 여지가 많은 것으로 예상했다. 전날 뉴욕에서 최근 121.40엔 저항선을 못 뚫던 엔화가 121엔 초반까지 강세를 보인 것은 간밤 유럽중앙은행과 영란은행이 금리를 동결시키면서 미국과 금리차이를 벌인 데다 미증시가 하락한 영향이 크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의 추가 강세가 일본 당국의 구두개입으로 저지될 가능성도 있고 전날 하락심리가 우세해 이월 시장 포지션이 이미 달러화 과매도(숏)으로 치우쳐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현 시점에서 추격매도는 자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1천210원선 지지 여부가 시장의 관건으로 지목됐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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