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시드니서 단기급락 따른 되사기로 소폭 반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홍규기자= 일본은행(BOJ) 총재의 엔약세 용인 발언, 미국의 대폭적 금리인하, 미국의 대이라크전 발발 가능성 증폭, 뉴욕주가 조정 국면 등으로 인해 달러당 120엔 아래로 추락했던 미국 달러화는 단기급락에 따른 되사기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7시59분 현재 시드니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19.91-.97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종가보다 0.10엔 정도 상승했다.
딜러들은 이날의 소폭 반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달러 약세분위기가 확산된 상황이라면서 따라서 달러화가 지속적으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BOJ) 총재는 지난 5일 "최근 엔화 가치의 상승은 달러화가 약세를 띤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이즈미총리와 경제각료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은행이 엔화 상승을 방어하기 위해 시장에 즉각 개입하지 않고 있는 것은 (엔화의 문제가 아니라) ) 세계적인 달러화 약세 추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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