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당국 경계로 추가 하락 주춤..↓7.50원 1,199.90원
  • 일시 : 2002-11-11 10:22:31
  • <서환> 당국 경계로 추가 하락 주춤..↓7.50원 1,19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2개월만에 1천100원대로 진입했지만 외환당국의 개입경계로 추가 하락이 주춤하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20분 현재 전날보다 7.50원 낮은 1천199.9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일본 당국자들의 두 차례 구두개입에도 달러당 119.80엔대로 서울 환시 개장 무렵보다 0.20엔 절상됐다며 이 여파로 1천200원선이 지난 9월10일 이후 2개월만에 깨졌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하지만 한국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시장에 추가 하락시도가 주춤하다며 갑작스런 개입 이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자신있게 거래에 나설 거래자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달러화의 추가 하락은 엔화의 추가 강세에 달린 가운데 기술적으로 1천200원선 아래로 마땅한 지지선은 없는 상태다. 다만 1천197원, 1천195원들이 심리적인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 은 외환시장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고 이어 미조구치 젠베이 일본 재무성 국제국장은 달러-엔 환율의 안정을 위해 일본 정부가 시장 개입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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