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환당국 경계 눈치보기 장세..↑0.70원 1,20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개장부터 외환당국 경계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50원 떨어진 1천200.50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9분 전날보다 0.70원 오른 1천201.7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60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19.85엔보다 소폭 절상됐지만 전날 런던 저점 119.30엔 보다 절상폭을 줄인 터라 서울 환시에 상황이 애매하다며 또 아시아 장에서는 일본외환당국의 입김이 센 만큼 달러화 매도에 눈치를 보는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미국증시가 연일 하락하면서 국내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중단돼 공급측면이 약화된 것도 달러화 매도세를 막는 다른 요인이다. 이런 상황에서 업체도 은행권과 마찬가지로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은 하지만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고점매도 전략은 여전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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