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미국의 금리인하로 벌어진 금리격차가 고금리통화인 한국 원화에는 호재인 반면 싱가포르달러화에는 악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한국 원화가 미국금리인하 이후 고금리를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며 한국은 건실한 경제기초여건으로 특히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서 미국경기침체에 덜 취약한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미 금리인하는 올 1월 있었던 싱가포르금융청(MAS)의 통화완화정책 가능성을 더 높여 싱가포르 달러화의 약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BOA는 지난 10월 이후 2.7%의 순이익을 기록한 싱가포르달러화과매도(숏)포지션과 원화과매수(롱)포지션 보유를 권고했고 이 거래를 통한 순이익이 곧 3%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