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 강세폭 축소로 오름폭 확대..↑3.30원 1,204.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폭 축소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22분 현재 전날보다 3.30원 오른 1천204.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19.80엔으로 오전에 비해 0.20엔 정도 강세폭을 줄였다며 이 여파로 서울 환시 달러화 오름폭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현대상선 자동차 운송부분 매각대금 루머가 떠돌고 여전히 엔화 추가 강세 여지가 있는 만큼 오름폭이 1천205원 이상으로 많이 커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1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시장 마인드에 반영됐다"며 "하지만 최근 주식시장 물량이 시장에 영향을 못 미치는 만큼 일중 큰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화가 런던 환시로 주무대를 옮긴 후 어떨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여전히 하락압력은 지속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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