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수세 취약으로 하락..↓3.50원 1,202.50원
  • 일시 : 2002-11-13 12:00:59
  • <서환-오전> 매수세 취약으로 하락..↓3.50원 1,202.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매수세가 취약한 가운데 업체 네고와 역내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도세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엔화 정체속에서도 시장 포지션 부담과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로 전날 상승에서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전날 미증시 상승에 힘입어 순매수로 돌아선 것도 시장에 하락시도에 명분이 됐다. 딜러들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의 지속으로 시장에 매수심리가 취약한 것이 문제라며 반면 엔화는 일본의 3.4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하게 발표됐음에도 일본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거의 미동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오후 달러화는 1천198-1천205원, 119-12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성순 기업은행 대리는 "시장에 매수세가 취약한 것이 달러화 저점을 계속 낮추게 하고 있다"며 "역내 역외선물환(NDF)정산 매도세와 업체 네고가 달러화 하락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김 대리는 "오후에도 매수세가 계속 취약하고 역외가 NDF 정산 매수를 늦추면 추가 하락 위험이 있다"고 예상했다. 이희철 하나은행 과장은 "해외시장 참가자들이 119.00-119.10엔을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레벨로 보고 있어서 엔화가 아시아 장에서 꼼짝을 못하고 있다"며 "유럽장이 오기전까지 엔화는 방향을 보일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 ▲장중동향=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0.10원 높은 1천206원(한국자금중개)에 개장된 후 1천206.70원으로 상승시도에 나섰지만 업체 네고, NDF 매도, '숏 플레이'로 1천202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달러화는 낙폭확대와 1천200원선에 대한 경계로 전날보다 3.5원 내린 1천202.5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 마감 무렵 거래량은 9.7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19.77엔 원화는 100엔당 1천4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26%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06억원 , 코스닥에서 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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