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2-1,210원..엔화 따라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전날 런던과 뉴욕에서 120엔대로 올라선 달러-엔 영향으로 상승출발할 것이지만 오름폭이 1천210원선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전날 시장의 이월 포지션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으로 끝난 것 같다며 이는 달러-엔 상승으로 인한 달러-원의 오름폭을 더욱 크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전날 미국의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서 앨런 그린스펀 미연준리(FRB) 의장의 증언대로 여전히 미경기회복이 불안한 만큼 기조적인 달러화 약세 추세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미달러화의 약세요인 중 하나였던 이라크와 전쟁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미달러화의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고 달러-엔도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구두 개입등으로 119엔 중반 이하는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김 차장은 "하지만 그린스펀의장의 미 경제 침체 발언 등으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미국의 경제는 양호하지 않은 상태여서 달러약세 기조가 변화된 것으로 보기에는 다로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2-1천210원)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전날 장막판 이월 포지션을 '숏'으로 가져가는 세력들이 우위를 점했는데 이 또한 개장 초 숏커버링의 유입으로 인한 달러-원의 상승출발을 예상했다.
이 팀장은 확실한 달러공급우위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1천200원을 단기바닥으로 의식한 채 연말의 달러-원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는 달러매수세를 압도하고 환율의 급락이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4-1천212원)
▲LG선물= 황태연 연구원은 달러-엔에 연동한 기술적 반등 시도로 장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나 달러화 주변 여건의 불안으로 아직 바닥을 확인했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따라서 1천210원에 근접하는 반등 흐름을 보일 경우 추격 매수보다는 고점 매도 관점을 유지하는 거래 전략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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