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4.10원 1,20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5.80원 높은 1천208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3분 현재 전날보다 4.10원 오른 1천206.30원에 거래됐다.
딜러들은 달러당 120.20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 119.78엔보다 0.40엔 정도 절하된 엔화 영향이 서울의 달러화 상승출발을 만들어냈다며 시장 이월 포지션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인 것이 시장의 '숏 커버'도 촉발하게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엔화는 전날 런던환시부터 일본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시각이 늘고 이라크의 유엔핵사찰을 전면수용으로 이라크전쟁 가능성이 축소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완화돼 120엔대로 절하됐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앨런 그린스펀 미 연준리(FRB) 의장이 의회 증언에서 아직 미경제에 대한 우려를 내놓은 만큼 달러화 약세 기조는 여전하다며 단기적으로 1천210원선은 단단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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