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추가 약세 상승지속..↑6.30원 1,208.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4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추가 약세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3분 현재 전날보다 6.30원 높은 1천208.50원으로 오전종가 1천208.20원보다 레벨을 높였다.
딜러들은 엔화가 120.40엔대로 오전 수준 이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120.60-120.70엔까지도 추가 절하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시장에 매수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단 1천210원을 타깃으로 업체 네고나 매물이 얼마나 나올지 가늠해보는 매수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모시중은행에 역외선물환(NDF) 정산 매물이 많다는 소문으로 오전 시장 전체가 매도에 나선 적이 있다"며 "따라서 오후들어 엔화가 약세를 보여 매수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만큼 매수할 여력이 시장에 많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하지만 1천209원대가 무척 중요한 레벨로 이 선에서 물량이 얼마나 공급되느냐가 관건"이라며 "1천209원이 뚫리면 1천212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천210원선이 단단하게 지켜질 것 같다"며 "업체들이 오랜만에 팔기 좋은 높은 레벨을 본데다 간간히 소규모 외국인 직접투자자금 유입 소문이 들려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