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JP모건이 연말 미국달러화 전망치를 기존 1천320원에서 100원 하향한 1천220원으로 수정했다.
14일 JP모건은 '한국 금융시장 전망과 전략'이란 보고서에서 연말 달러화가 123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수출과 경제펀더멘틀이 호조를 보이는 만큼 연말 전망치를 극적으로 하향조정한다 밝혔다.
JP모건은 또 세계 거래자들의 달러-엔 포지션이 아직 달러화 과매수(롱) 포지션인데다 한국은행에서 항시 주목하고 있는 엔-원 재정환율이 기존의 밴드의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앞으로 달러화는 엔화와 원화에 대해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JP모건은 자사의 이코노미스트들이 미국경기의 바닥을 10월로 보는 낙관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며 이는 증시 신용시장 및 외환시장에 이라크 전쟁 가능성에도 앞으로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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