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큰 모멘텀 없는 장세..↓2.10원 1,209.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매도와 매수 공방이 지루하게 이어진 가운데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화는 전날보다 0.70원 낮은 1,211원에 출발 한 뒤, 1,212원으로 고점을 찍고부터 매도가 늘어 한 때 1,207.5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달러는 달러-엔 상승에 영향을 받으면서 1,210.40원까지 되올랐다가 매물이 나오면서 추가상승이 제한됐고, 전날보다 2.10원이 내린 1,209.60원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장중에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는 소식 덕분에 상당 폭이 떨어지기도 했으나 달러-엔 상승이 이를 제한됐다.
별다른 큰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현대상선 자동차운송부문 매각대금의 선물환 매도처리 여부 정도가 시장에 관심을 끌었다.
딜러들은 "현대상선 소문 등으로 일부 롱들이 포지션정리에 나섰다가 1209원대에서는 다시 매수로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면서 "달러-엔 환율의 추가상승이 지지부진해 서울환시의 달러-원도 그러나 크게 오르는 데도 제한을 받는 상황" 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오전중 외국인 주식자금이 420억원어치가 순매수를 보이면서 다소 심리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면서 "후장에는 이들 매물이 현실화되느냐 여부에 따라 추가 하락폭도 결정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도쿄환시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18엔 정도가 오른 120.65엔에 매매됐으며, 엔-원 환율은 100엔당 1002.40원에 형성됐다.
한편 이날 오전장에서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2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12억원 주식순매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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