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공급우위 우려로 하락..↓2.40원 1,206.20원
  • 일시 : 2002-11-18 12:10:38
  • <서환-오전> 공급우위 우려로 하락..↓2.40원 1,206.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공급우위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달러당 120.30엔대로 지난주 서울 환시 마감무렵보다 0.40엔 절상된 엔화 여파로 하락출발했지만 1천200원선에 대한 바닥인식 및 실물량부족으로 1천204원 이하로 추가 하락하지 못했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강세폭이 줄어들며 약세로 반전됐지만 시장에 하락마인드가 우위인 영향으로 낙폭 축소는 제한적이었다. 오후 달러화는 1천203-1천208원, 120.20-121.20엔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지왕 스테잇스트릿은행 과장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 중소기업들의 BW 발행대금 납입, 현대상선[11200]대금 납입 루머 등으로 시장 마인드는 하락쪽이 우위"라며 "오전 초반 엔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이런 시장 분위기에 한몫했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오전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이 아직 안 나온 것으로 시장에 알려졌다"며 "오후에도 1억달러 이상 나올 여지가 있기 때문에 엔화가 큰 변동이 없다면 오전 저점이 깨질 여지를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이상배 외환은행 차장은 "엔화는 일본계은행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120.85엔이 애초 지켜질 것으로 봤지만 현재시장 움직임을 봤을 때 오후 121.20엔까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장중동향= 이날 달러화는 지난주보다 2.10원 내린 1천206.50원에 개장된 후 1천204원까지 하락시도를 보였다. 이후 달러화는 엔화 약세 반전과 '숏 커버'로 1천205.80원으로 올라섰다가 지난주보다 2.40원 내린 1천206.20원에 오전장을 마쳤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0.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20.83엔 원화는 100엔당 997원을 기록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0.1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85억원 어치 주식을 코스닥에서 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기사문의 : 759-5126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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