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약 완화, 업체 네고 상승 주춤..↑7.40원 1,216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 완화와 업체 네고로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6분 현재 전날보다 7.40원 오른 1천216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2.24엔으로 서울 환시 개장수준의 122.36엔보다 소폭 약세폭을 줄였다며 이런 영향 아래 업체 네고가 나와 달러화 상승시도가 이어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역외매수와 역내 업체들의 수요도 강하지 않아 시장에 상승탄력이 강하지 않은 상태라며 다만 엔화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추가 엔화 약세 가능성은 여전해 오름폭이 축소도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화가 121엔대로 진입하지 않는 한 일중 1천212-1천213원대는 단단한 바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역외세력이 잠잠한 것이 서울 환시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4원으로 전날 1천원 수준에서 크게 하락했다"며 "이는 시장에 상승탄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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