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순매수 관련 실공급 3천만달러 루머..1,21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 앞으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이 실제로 3천만달러 이내로 유입될 가능성 루머가 돌고 있다. 이날 달러화는 오후 4시12분 현재 전날보다 2.10원 내린 1천211.60원에 매매됐다. 외국계은행의 딜러들은 "전날 외국인 주식 순매수분 일부가 장막판 매물로 나올 여지가 있다"며 "이 물량이 5천만달러 정도가 잡힌 것으로 소문이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해당 은행들에서 이미 달러화 '숏 포지션'을 미리 구축했을 것으로 보여 많아야 2천만-3천만달러 정도가 실제 물량 유입될 여지가 높은 것 같다"고 예측했다. 이 물량이 공급되면 엔화가 달러당 122.60엔선 이상에서 약세폭 축소를 멈추고 있고 이미 시장에서 이 물량을 예상하고 있던 만큼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과 달리 1천210원선은 지지될 것 같다고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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