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장초반> 美달러, 경제성장세 가속화 전망으로 소폭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허동욱특파원= 22일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낙관론이 높아지면서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소폭 상승했다.
가트모어글로벌헤지펀드의 제러미 헤일 매니저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번주 달러화의 투자가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22.68엔에 거래돼 전날의 122.62엔에 비해 소폭 올랐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0022달러로 전날의 1.0026달러에 비해 약간 내렸다.
달러화는 이번주 들어 엔화에 대해 1.8%의 상승률을 보여 지난 9월13일까지의 1주간 이후 가장 큰 폭 올랐으며 유로화에 대해서는 0.8% 상승해 연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이날 달러화의 상승폭은 지난 2.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국내총생산(GDP)의 5%에 해당하는 1천300억달러에 달한 것이 부담이 돼 제한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날 뉴욕증시가 전날 급등세를 나타낸 부담으로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달러화 추가상승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daw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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