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옵션> '변동성 확대 단기간 힘들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해외 옵션 거래자들은 통화옵션의 변동성이 단기간에 확대되기 힘들다는 전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후 강건호 한미은행 옵션팀장은 "해외 통화 옵션시장에서 단기물을 위주로한 달러-엔, 달러-원의 옵션 변동성 매도세가 강하다"며 "이는 이들 통화들의 단기 변동성 확대가 요원하다는 거래자들의 전망을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달러-엔 옵션 변동성은 이미 연중 최저치인 8%에 도달했고 달러-원도 7%대 접어들었으며 달러-뉴타이완달러 옵션은 이날 3.9%대까지 떨어졌다.
강 팀장은 "반면 단기와 달리 6개월 이상의 장기물의 변동성은 이머징통화의 특징인 중장기 리스크가 부각되며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주 초 해외 달러-원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7.8/8.8% 2개월물이 8.0/9.0% 3개월물이 8.2/9.2%로 지난주에 비해 하락한 반면 6개월물과 1년물은 각각 8.6/9.6% 8.7/9.7%로 지난주에 비해 올랐다. 지난주 각 기간물의 변동성은 1개월-2개월물 8.2/9.0% 3개월물 8.3/9.2%, 6개월물-1년물 8.4/9.2%였다.
25% 델타 리스크 리버설은 지난주 '콜 오버'에서 중립으로 전환돼 최근 오락가락하는 양상이다.
한편 해외의 달러-엔 옵션 변동성 1개월물은 지난주 8.05/8.55%에서 8.0/8.45%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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