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국인 순매수 관련 실물량 관건..↓6.10원 1,205.40원
  • 일시 : 2002-11-26 10:32:52
  • <서환> 외국인 순매수 관련 실물량 관건..↓6.10원 1,205.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시장포지션이 달러화 과매도(숏)로 추정되는 상태에서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실물량이 얼마나 등장할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29분 현재 전날보다 6.10원 내린 1천205.4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2억달러로 추산되고 있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물량을 두고 외국인 주식 자금을 처리하지 않는 은행들에서 미리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은 엔화 강세 영향까지 가세해 1천200원대 후반에 있던 결제매수주문들을 쳐내렸고 설명했다. 이들은 엔화가 여전히 122엔선에서 추가 강세를 보일 여지를 배제할 수 없지만 일본 당국자의 엔화 약세 조장 발언으로 비교적 지켜질 것 같다며 만일 엔화가 122엔선 이상 강세를 못 나타내는 박스권 양상을 보인다면 앞으로 시장의 부족한 포지션이 얼마나 채워질지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달 25일까지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도 주식 순매수세를 이어가는 만큼 달러화 매도접근이 편하다"며 "다만 1천203원 이하로 바닥이 더 낮아질지는 엔화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역외세력은 1천208원 언저리에서는 매도에 나서고 1천205원선에서는 다시 매수를 하는 혼조양상"이라며 "1천205원선에서 업체 수요가 등장하고 있어 '숏 플레이어'들이 버텨줄 정도로 물량유입이 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