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외인 주식 순매수 지속 하락압력..↓6.90원 1,204.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6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지속으로 추가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6.90원 내린 1천204.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오전과 비교했을 때 엔화나 국내 주가나 달라진 상황이 없다며 다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 규모가 600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 앞으로 하락압력을 가중시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이들은 하지만 엔화가 여전히 121엔 후반으로 오전 수준에서 추가 강세를 보이 이 못하고 있고 시장에 물량부담이 아직 확인되지 못했기 때문에 1천204원에서 달러화가 지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물량부담이 확인되면 1천203원선까지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며 "시장에 외국계투자은행 관련 대기물량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