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전망> 1,200-1,210원..레인지장 전망
  • 일시 : 2002-11-27 09:20:53
  • <서환-전망> 1,200-1,210원..레인지장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선물사들은 달러-원이 간밤 엔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1천200-1천210원의 레인지에서 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전날 122엔대에 비해 엔화가 121엔대의 급절상을 보이고 있지만 전일 확인한 대로 시장참가자들의 1천200원 바닥인식이 강한 만큼 추격매도는 자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전날 미국증시의 약세가 국내에서 최근 주요 하락압력이던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를 순매도로 돌려 놓을 수 있고 아시아장에서 일본 당국자들의 구두개입 영향이 큰 만큼 엔화도 추가 강세를 보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 한맥선물= 김영욱 차장은 달러-엔 하락 영향이 달러-원의 약세 개장을 예고하는 가운데 4영업일간 지속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와 전날 골드먼삭스의 전환사채 자금 등이 박스권 하단의 지지력을 테스트 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차장은 하지만 저가인식의 결제수요, 전날 미국증시 약세로 인한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 여부, 일본 정책당국자들의 달러-엔의 하락방어 구두개입 등이 달러-원의 추가 하락을 막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서로 상충되는 두 재료 사이에서 달러-원이 방향을 정하지 못할 경우 1210원을 전후로 하는 박스권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0-1천208원) ▲ 동양선물= 이병훈 연구원은 이번주 1천200원 선을 다시 한 번 하향 돌파한다면 연말 환율 레벨 자체를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나 시장에는 큰 충격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금일 달러-엔의 121엔대 공방과 레벨 유지를 주시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199-1천207원) ▲ 농협선물= 이진우 팀장은 금일 달러-원은 갭 업이나 갭 다운 출발을 유발할 만한 극적인 외부변수가 없어 전일과 같이 1천204원의 지지선과 1천210원의 저항선을 의식한 박스권 장세를 예상했다. 이 팀장은 기본적으로 1,200원 레벨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을 인정해야 한다며 달러-엔의 전일 대비 소폭하락은 엔-원의 소폭상승으로 소화할 수 있는 만큼 121.50엔과 더 나아가 121엔의 확실한 하향돌파가 아니면 추격매도세가 나오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그는 정유사 결제수요가 의외로 커 달러-원의 하락을 제한하는 시점인 만큼 1천200원의 하향돌파를 주도할 세력이 없다는 점에서 1천204원 정도에서 저점매수의 관점으로 매수에 나설 전략을 권고했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3-1천210원) ▲ 제일선물= 윤인구 연구원은 외국인 주식 매수세와 월말네고시즌임을 감안하면 여전히 달러-원은 하락 우호적으로도 볼 수 있다며 다만 1천200원에 대한 지지 가능성으로 저가매수세 유입과 '숏 포지션' 우위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낙폭이 크게 확대되지는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따라서 반등시 매도전략은 유효하게 작용하되 포지션은 짧게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예상거래범위 : 1천200-1천20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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