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모멘텀 없어 좁은 박스..↓1.20원 1,204.90원
  • 일시 : 2002-11-27 15:13:07
  • <서환> 모멘텀 없어 좁은 박스..↓1.20원 1,20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7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모멘텀 부족으로 위.아래 좁은 박스권에 갇혔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7분 현재 전날보다 1.20원 내린 1천204.9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1천203원선부터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매수세가 강했다며 이 요인과 1천205원에서 업체 네고가 나오는 것이 더불어 수급상 달러화를 위아래 옴짝달싹 못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추수감사절과 일본외환당국의 경계감때문에 해외에서 엔화가 정체를 보이고 있다며 이로 인해 서울 환시 달러화의 박스권이 견고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도 "전날 달러화 공급우위 상황에서 '숏'을 냈다가 장막판 에너지 업체 매수세에 손해를 본 경험도 시장에 박스양상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수급상 다소 결제가 우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특히 메이저은행들의 거래행태를 볼 때 일부 '롱 플레이' 경향도 관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딜러는 "어제 매도세에 이어 모역외투자은행에서 1천205원선에 매도주문을 내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며 "실제 단단한 것으로 감지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요인도 달러화의 좁은 폭 횡보세를 지속하게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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