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엔화 약세로 상승..↑1원 1,20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1.40원 오른 1천209원에 개장된 뒤 오전 9시45분 현재 전날보다 1원 오른 1천208.6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2.36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의 121.82엔보다 0.50엔 이상 절하됐다며 이같은 엔화 약세는 미경제지표의 호조로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23일까지의 1주간 신규 실업급여청구자수가 이전주 수 정치 38만1천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36만4천명을 기록해 고용시장의 악화가 시작된 지난해 2월17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뉴욕증시 강세 영향이 국내 증시의 급등개장을 불러오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이어져 환시에 매물부담이 가중될 것인데다 최근 엔화가 미국의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아시아 장에서는 횡보에 그치고 있어 상승세는 제한된 장중 박스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90원을 언저리로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달러-엔도 121.50-123엔의 기존 레인지를 왕복달리기 하는 만큼 엔화 약세가 신선하지 않다"며 "금일장도 이번주 내내 이어진 패턴대로 저가에서 에너지관련 업체의 매수세와 1천210원 언저리에서는 업체네고 등의 매물이 달러화의 레인지를 만들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