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하락에 우호적 여건..시장 포지션이 관건..↓0.50원
  • 일시 : 2002-11-28 14:54:43
  • <서환> 하락에 우호적 여건..시장 포지션이 관건..↓0.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 급증과 월말인 점 등 주변여건은 달러화 하락에 우호적이지만 시장의 포지션을 가늠할 수 없어 달러화 하락이 제한받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2시53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207.1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월말로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많은 시기고 외국인 주식 순매수관련 물량까지 3천600억원에 달하고 있어 달러화 하락심리가 우위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추격매도세가 강하지 않은 것은 시장에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이 어느 정도 깊이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최근 오후에 장후반 에너지업체의 매수수요에 '숏 커버'가 촉발돼 달러화 레벨이 갑자기 올라가는 일이 자주 발생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현 레벨에서도 업체 네고가 나오고 있다"며 "에너지 관련 업체들의 수요가 이들 물량을 흡수하고 있지만 주변여건이 달러화 하락쪽인 만큼 1천205원선까지도 추가 하락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면 시중은행의 다른 딜러는 "업체 네고는 구체적으로 감지되고 있지 않다"며 "시장에 달러화 '숏 포지션'일 것이지만 그 정도가 어느 선인지 알지 못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화는 달러당 122.22엔으로 오전 122.20-122.30엔 수준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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