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주변지표 밋밋 보합..↓0.50원 1,207.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주변지표들이 전날과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날보다 달러당 0.80원 낮은 1천207원에 개장된 후 오전 9시49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내린 1천207.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달러당 122.25엔으로 전날 서울 환시 마감무렵과 비슷하고 국내 증시도 큰 변화가 없다며 이는 전날 미국 금융시장이 추수감사절로 휴장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하지만 전날 4천억 가까이 되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가 기록돼 오후에 이 물량 중 일부가 가시화될 것이고 11월의 마지막 날로 월말네고가 많을 것이란 부담이 있다며 달러화 방향은 아래쪽으로 잡혔다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실제 물량유입을 확인한 이후에나 달러화 낙폭이 커질 것"이라며 "아직은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1천205원선이 1차 지지선이고 다음은 매 레벨마다 하락이 쉽지 않을 것이지만 단단한 바닥은 1천202원선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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