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재료부족 횡보..↑0.50원 1,208.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오후 서울 외환시장의 미국달러화는 재료부족으로 횡보하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7분 현재 전날보다 0.50원 오른 1천208.3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엔화가 122.20엔 후반에서 붙박이 장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증시도 보합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다만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하락에 대한 심리적 부담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이미 시장이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에 대비해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운용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 포지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오전 장 마감무렵 달러화가 반등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물량에 대한 기대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시장포지션 부족으로 달러화가 소폭 오름폭을 더 높일 여지가 있다"고 예상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네고 출회가 잦았다"며 "최근 시장이 3일간 과도한 달러화 과매도(숏) 포지션을 내다가 급한 '숏 커버'경험을 한 터라 금일은 시장에 달러화 숏 포지션이 예상보다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일부 '롱 플레이'세력이 시장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달러화 방향은 엔화가 정체됐기 때문에 시장 포지션과 실물량 유입이 얼마나 될지가 앞으로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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